혼디는 대한민국 정부의 'AI 정부' 정책에 호응하는 민간 프로젝트입니다. 행정안전부 인공지능정부실은 2026년 8월 3일부터 거대언어모델(LLM) 기반의 'AI 기반 공공데이터포털' 시범서비스를 운영하며 정부 스스로 AI 전환을 시작했습니다. 혼디는 이 흐름의 민간 쪽 응답으로, 정부가 공공데이터 검색에 적용한 것과 같은 방향을 시민 개개인과 모든 공공 기관의 실제 업무 처리로 확장합니다.
혼디는 겉모습은 메신저 같고, 안에는 AI가 있고, 기록은 블록체인 같은 방식으로 남습니다. 그래서 셋 중 하나로 오해받기 쉽습니다. 세 가지 모두와 실제로 어떻게 다른지, 정확히 짚어드립니다.
혼디는 '카톡+AI+로봇'을 합친 형태입니다. 카톡과 달리 대화 상대가 사람에 그치지 않고, 사물(자율주행차량·주택·냉장고 등)과 개념(민법·헌법 등)까지 포함합니다. 그리고 그냥 대화만 하는 게 아니라, 등본 발급·인허가 신청 같은 실제 지시를 수행합니다.
| 구분 | 카카오톡 | 혼디 |
|---|---|---|
| 대화 상대 | 사람만 | 사람 + 사물 + 개념(법령 등) |
| 기능 | 메시지 전달 | 지시 수행(실행 대행) |
| 데이터 저장 | 회사 서버 | 사용자 단말기(폰·PC)만 |
| 장애 구조 | 중앙 서버 하나가 멈추면 전체 정지 | 한 곳이 멈춰도 전체는 유지 |
혼디는 챗GPT, 클로드, 제미나이 같은 일반 대화형 AI와 두 가지가 다릅니다 — 무엇을 하느냐, 그리고 어떻게 작동하느냐입니다.
| 구분 | 일반 AI(ChatGPT 등) | 혼디 |
|---|---|---|
| 기본 동작 | 질문에 답변 | 지시를 실제로 수행(실행 대행) |
| 내부 구조 | 거대 모델 하나가 모든 질문 처리 | MoTE — 특정 기능에 특화된 소형 모델 수백 개 중 필요한 것만 호출 |
| 전력·비용 | 매 질문마다 거대 모델 전체 가동 | 필요한 부분만 가동 — 전기 사용량 최대 96% 절감 |
| 개인화 | 대화 맥락 안에서만 개인화 | PDV(개인 데이터 금고)에 평생 기록을 쌓아 그 사람만의 맥락으로 응답 |
AI의 가장 큰 난제는 성능이 아니라 에너지 소비입니다. 거대 언어모델은 질문 하나에도 모델 전체를 가동시키므로, 전력 소모가 막대합니다. 혼디가 개발한 MoTE(Mixture of Tiny Experts)는 거대한 모델 하나 대신, 특정 기능에 특화된 수백 개의 소형 모델 중 필요한 것만 골라 호출합니다. 그 결과 최대 96%까지 에너지 소비를 줄입니다.
혼디의 기록 검증 기술 Openhash는 종종 블록체인으로 오해받습니다. 데이터 위변조를 막는다는 목적은 같지만, 그 방식이 근본적으로 다릅니다.
| 구분 | 기존 블록체인 | Openhash |
|---|---|---|
| 검증 방식 | 전 세계 모든 참여 컴퓨터가 거래 하나하나를 전부 검증 | 해시값에 따라 5개 계층(L1~L5) 중 딱 하나가 확률적으로 뽑혀 검증 |
| 검증 계층 | 구분 없음(전원 참여) | L1 읍면동(60%) → L2 시군구(20%) → L3 광역시도(10%) → L4 중앙정부(6%) → L5 국제기구(4%) |
| 원본 데이터 | 참여자 다수가 사본 보관 | 사용자 단말기(PDV)에만 보관 — 계층에는 지문(해시)만 기록 |
| 에너지 소비 | 참여자가 많을수록 전력 소비 급증 | 기존 블록체인 대비 최대 99.8% 절감(FPGA 실측: 18.2W vs GPU 160.3W) |
혼디는 카카오톡의 익숙한 사용성 위에, MoTE로 전력을 아끼는 AI가 Openhash로 위변조 없이 기록하며 실제 업무를 대신 처리하는 플랫폼입니다 — 메신저도, 일반 AI도, 블록체인도 아닌, 이 셋을 가장 적은 전력으로 결합한 새로운 인프라입니다.